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내돈내먹 후기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내돈내먹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에 친구들 동창모임이 있어서 간만에 용산 삼각지에 갔습니다.
약 10년전까지 삼각지에 살다가 결혼하면서 다른곳으로 이사갔는데요. 그전까지만해도
삼각지 맛집 많이 다니고 살던 동네라 삼각지 맛집은 다꿰차고 있었는데...10년만에오니
너무 많이 바뀌어있네요. 친구가 요즘 핫플레이스가 삼각지 몽탄이라고해서 가보기로했습니다.
예전에 삼각지 몽탄 옆에있는 구공탄은 간적이 있었는데 몽탄은 저도 처음 가보네요.

 

몽탄

삼각지 몽탄 길찾기

먼저 저녁시간에 용산 몽탄에 간다면 주차하기가 어려운데요. 예전에는 여기가 사람이 없엇
여기저기 골목에 그냥 차를 주차해도 되었지만 이제는 몽탄 짚불구이 근처에 주차가 어려워요
물론 고가 밑에 자리가 있으면 주차하는게 제일 좋죠. 그러나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없을것이고
좀 밑으로 내려오면 소방서 근처에서 한블럭정도 화방거리 쪽으로 조금 댈자리가 있고
조금 더 내려가서 삼각교회까지 가면 주차할 자리가 어느정도 있을겁니다.
근데 술마시려면 차를 안가져가는게 제일 좋겠죠. 지하철노선도를 확인해보면 출구로 나와서
약 100미터 이내에 몽탄이 있으니까 길찾기는 쉬울거 같아요

몽탄 짚불구이

삼각지 몽탄 대기

주차를 하고 애들을 만나서 삼각지맛집 몽탄으로 걸어갔습니다. 대기열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갔는데 저희가 완전 칼퇴하고 딱 6시반 쯤에 갔는데 이미 꽉차있고
대기가 40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몽탄 짚불구이 입구에 좌우로 한 6명정도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고 그 외에는 밖에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대기를 걸어놓고 밖에서 
이야기하면서 기다리곤 하지요. 몽탄 대기는 정말 유명하죠 기본 30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삼각지 몽탄

참고로 예약하면되지 뭐하러 기다리냐고 하실분도 있을텐데 몽탄 예약은 따로 안됩니다.
요즘은 바뀌었는지 단체는 예약이 된다고도 하던데 저희는 5명이라 몽탄 예약은 안되더라구요
친구말로는 단체만 예약이 가능하기때문에 미리가서 기다려야 한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우대갈비

삼각지 몽탄 메뉴 우대갈비

약속을 잡고나서 용산 몽탄에 관한 블로그를 몇개 봤는데요. 대부분이 우대갈비를 많으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우대갈비를 시켰습니다. 삼각지 몽탄의 메인 메뉴는 우대갈비와 삼겹살 딱 두가지
입니다. 주문하고나서 고기가 나왔는데 엄청난 크기의 갈빗대! 그게바로 우대갈비죠
중요한건 2인분씩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몽탄 블로그에 있던 그 두툼한 갈비한대가 2인분입니다.
그니까 우대갈비를 시키려면 기본 5만원씩 주문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몽탄 우대갈비

또 우대갈비만 먹으면 아쉽겠죠? 이렇게 오래 웨이팅해서 들어온 삼각지 몽탄이니까요.
우대갈비를 순삭! 하고나서 맛도볼겸 삼겹살을 하나씩 시켜보았습니다. 삼겹살도 맛이있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먹었던 몽탄의 우대갈비가 너무 맛이있었어서 삼겹은 그만하고
다시 우대갈비로 ㅎ 삼각지맛집 몽탄의 메인인 우대갈비와 삼겹살을 비교하면 저는 우대갈비를
몽탄의 메인이라고 더욱 추천할거 같습니다. 

용산 몽탄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후기

먼저 고깃집이나 횟집 모두 기본찬이나 스끼다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몽탄은 처음 기본으로 세팅해주는 반찬들이 다들 꿀맛입니다. 처음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고깃집과
비슷하게 깻잎, 파절이, 그리고 양파절임이 나오고 무생채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꿀맛은 양파절임과
무생채입니다.무생채는 약간 얼어있는 상태로 나오는데요 뭐랄까 약간 김치스무디? 느낌으로 되게
특이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떡사리도 같이나오는데요. 고기랑 같이 구워먹으면 참 좋습니다.

길찾기

삼각지 몽탄의 또다른 장점은 알아서 다 구워준다는 겁니다. 요즘 이렇게 직접 다 구워주는 
고기집들이 많죠? 프랜차이즈인 하남돼지집이나 화포식당도 직접 구워주었던거 같은데요.
물론 지점마다 다르긴하다고 합니다. 삼각지맛집 몽탄도 마찬가지로 고기를 다 알아서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편하게 먹을 수가 있어서 좋아요. 몽탄은 우대갈비이던, 삼겹살이던간에 모두 초벌되어서 나옵니다. 

지하철 노선도

삼각지 맛집 몽탄의 또다른 꿀맛메뉴인 볶음밥과 같이 볶아먹는게 코스입니다.
사실 몽탄의 우대갈비가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기도하고, 또 덩치만큰 친구놈들이 너무 막 먹어대는
탓에 중간에 배좀 채워주려고 볶음밥을 시켰던거거든요 ㅎ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볶음밥이
완전 맛있는겁니다. ㅎㅎ 그래서 1인분만 먺으려했던 볶음밥을 2개씩 더 시켜서 볶아 먹었어요.
아까 우대갈비에서 발라낸 고기를 가위로 또 잘게 잘라서 같이 볶으니까 더 맛이있더라구요

몽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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